'와이키키2' 안소희 "망가지는 것 두려움 없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의 제작발표회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들고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린다. 포토타임을 갖는 안소희의 모습. 여의도=허상욱 기자 [e-mail]/2019.03.25/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안소희가 "망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김기호 송지은 극본, 이창민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선호, 이이경, 신현수,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 이창민 감독이 참석했다.

안소희는 "정은이는 낯가림도 없고 모든것에 호기심이 넘쳐나는 오지라퍼에 밝은 걸크러쉬 캐릭터다. 정은이에 비해서 저는 쑥스러움을 타는 모습을 대중들께 보여드려서 '어떨까' 생각하실 거 같다. 저도 편한 친구들, 지인들과 있을 때는 웃기려고 노력도 하고 말도 많아서 제가 평소에 친한 친구들에게 보여줬던 모습을 와이키키 멤버들과 친하고 편하게 지내면서 비슷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 친구들에게 연기한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말했다.

이어 "망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드라마 특성상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두려움은 없다. 재밌게 보여주고 싶고, 어떻게 하면 더 새롭고 웃기게 망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면서 표현하려고 하고 있다" 밝혔다.

이창민 감독은 "캐스팅한 이유는 기존의 이미지와 반대로 가서 신선한 느낌을 하나쯤은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현장에서 착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라고 생각이 들었다. 여기 있는 친구들이 저한테 많이 혼나는데 그걸 이겨내고 열심히 해준다. 보여지지 않은 이미지를 한 번 보여주고 싶은 것이 캐스팅의 이유였다. 최종 오디션 때 잘 읽은 부분들도 있어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들고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25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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