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채식 좀비→재벌 형사"…정가람, '출장수사' 캐스팅..배성우와 호흡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충무로 '라이징 스타' 정가람이 범죄 영화 '출장수사'(황인호 감독, 청년필름 제작)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충무로 감독들에게 주목받는 신예로 급부상한 정가람이 '출장수사' 투톱 주연 중 한 명으로 캐스팅됐다. 배성우와 함께 신선하고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출장수사'는 뇌물 혐의로 좌천 위기에 놓인 베테랑 형사와 재벌가 신참 형사가 만나 의문의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다룬 수사물이다. 충무로에 단골 장르인 형사 버디물을 그릴 예정,

특히 '출장수사'는 '악질경찰'(이정범 감독) '기묘한 가족'(이민재 감독) '독전'(18, 이해영 감독) 등을 통해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정가람이 주연으로 합류해 관심을 끈다. 앞서 정가람은 '악질경찰'에서 사건의 시발점인 전문털이범 한기철로, '기묘한 가족'에서는 채식주의자 좀비 쫑비로, '독전'에서는 어수룩한 막내 형사 동우로 존재감을 드러낸바 있다. 정가람은 차기작 '출장수사'에서 명품카를 모는 4차원 신참 형사 김중호를 변신, 좌천 위기에 놓인 강력반 형사 서재혁 역의 배성우와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출장수사'는 '몬스터' '오싹한 연애'의 황인호 감독이 연출을, 김조광수 감독이 이끄는 청년필름에서 제작을 맡는다. 주·조연 캐스팅을 마친 뒤 올해 상반기 크랭크 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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