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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아이템' 주지훈의 꿈과 신린아가 본 미래로 예견된 지하철 사고가 벌어졌다. 그러나 주지훈이 충돌 직전 이를 막아 세웠고, 진세연과 아이템 추적자들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지하철 안으로 뛰어들었다. 김강우가 설계한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을지, 종영까지 남은 단 일주일의 방영분에 기대감이 폭발했다.
강곤은 신소영의 납치 소식과 구동영 신부의 죽음을 알렸고 조세황의 제안에 대해서 논의를 하던 중 휴대폰과 사진첩의 힘이 결합되면 사용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멈추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정진역 근처 쇼핑몰에서 타임세일을 진행한다는 사실에 본격적으로 참사를 막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그렇게 강곤은 조세황에게, 하승목은 구조요청을 위해 소방서로 향했다.
강곤은 소유하고 있는 아이템들을 가지고 조세황의 집무실로 들어섰고 총으로 위협을 가했다. 하지만 조세황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여유롭게 TV를 켰다. 신소영이 멍한 눈빛으로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범행은 자신과 강곤이 벌였으며, 10분 뒤 참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발표하는 충격적인 내용이 방송되고 있었던 것. 그러나 "이제 상황 파악 좀 되죠?"라며 도발하는 조세황에게 "이젠 네 멋대로 되진 않을 거야"라며 휴대폰과 사진첩을 꺼내 조세황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멈추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조세황의 손목에 있던 팔찌와 다른 아이템들을 모두 챙겨, 정진역으로 향했다.
이로써 정진역에 모두 모인 강곤, 신소영, 방학재, 그리고 황동주. 열차에 남아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열차 안으로 들어갔다. 지금까지는 모두 강곤의 꿈과 일치했다. 하지만 꿈과 다른 점이 있다면, 강곤을 돕고 있는 아이템 추적자들, 그리고 주저 없이 이들의 요청에 응한 일반시민들이 있다는 것. 많은 사람들의 선한 마음은 드림월드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만들려는 조세황의 악랄한 계획을 완벽하게 저지할 수 있을까.
'아이템'. 매주 월, 화 밤 10시 MBC 방송.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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