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전국노래자랑→광고 러브콜…'지담비 할아버지' 4일만에 스타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쳤어 할아버지' 지병수 할아버지가 스타덤에 오른 가운데 광고계 러브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병수 할아버지가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수 손담비의 '미쳤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한 가운데 해당 영상 조회수가 27일 오후 5시 기준 220만을 넘어섰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르며 올해 7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졌고, 지병수 할아버지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SNS를 장악하는 것은 물론 스타들만이 찍는 다는 광고계 러브콜 까지 받았다.지병수 할아버지의 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지담비'로 갑자기 인기가 올라온 26일 바로 광고 모델 제의가 들어왔다. 갑작스런 인기에 지병수 할아버지가 정신을 못 차릴 지경이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 PD는 또한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면서 "1차 예심 때 이 분이 방송 나가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손담비도 화답 영상을 올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가운데 지병수 할아버지와 손담비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병수 할아버지는 채연의 '흔들려'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또 한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KBS 1TV '오늘밤 김제동'과의 인터뷰에서 "옛날엔 이런 걸 못 느꼈는데 이번에 노래하고 나서, 어르신네들이 하는 걸 즐겁게 봐주는 걸 보고 참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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