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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속 네 모녀의 찰떡궁합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엄마와 진한 애정을 그리고 있는 큰딸 강미선으로 분한 유선에 대해서는 "작가의 '페르소나' 같은 배우다. 대본 분석력, 상황 판단력, 감정 표현력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강미선 역에 유선 이외의 다른 배우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회사에서는 차갑지만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순한 양이 되는 강미리 역을 맡은 김소연에 대해서는 "배우에게서 눈빛은 내공 그 자체이다. 김소연은 언제나 연기를 열심히 하고, 잘하고, 독특한 자기 개성이 있으면서도 눈빛 연기가 일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또 의외로 엄마한테 애교 부리는 귀여운 연기도 일품이어서 깜짝 놀랐다. 요즘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며 극 중 배역과 높은 싱크로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렇듯 '세젤예'는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함을 두루 갖춘 네 배우 김해숙, 유선, 김소연, 김하경의 미(美)친 합에 몰입도 높은 대본이 더해져 더욱 다음 방송을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워킹맘인 큰딸 강미선(유선 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박선자(김해숙 분)와 작은 딸 강미리(김소연 분)의 오피스 라이프 그리고 천덕꾸러기 막내딸 강미혜(김하경 분)의 백수 생활이 온 세대의 공감대를 얻어내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현실 반영 100% 네 모녀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람 사는 이야기를 펼쳐낼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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