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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준호가 폭발적인 연기를 앞세워 '자백'의 쫄깃한 엔딩을 만들고 있다.
3화에서도 예측불가한 스토리 전개가 펼쳐졌고 이준호는 점점 복잡한 상황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10년 전 아버지에게 사형이 선고되던 순간, 그 법정에 류경수가 있었고 어떤 형태로든 아버지의 사건과 관계가 있음을 눈치챈 것.
모친 살해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류경수가 또다시 이준호를 변호인으로 지목하면서 두 사람은 좁디좁은 접견실에서 마주했다. 이준호는 주변 공기마저 얼릴 듯한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으며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어 류경수의 입에서 아버지의 이름이 튀어나왔고, 그는 미친 눈빛 연기를 펼치며 최도현이 느꼈을 극도의 혼란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처럼 매회 마지막 순간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 다음 화를 안 보고는 못 배기게 만들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자백'(극본 임희철 / 연출 김철규)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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