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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일명 '정준영 카톡방'의 또 다른 멤버로 지목된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 26)이 이틀째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로이킴이 침묵을 깨고 직접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앞서 가수 정준영은 빅뱅 전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 사진 및 영상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됐다.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대화방은 모두 23개이고, 참여자는 16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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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침묵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사건이 커진 만큼, 로이킴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해 다수가 속한 카톡방에 올렸다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가 적용된다. 그러나 불법 촬영 영상을 보기만 한 경우에는 현행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 '정준영 카톡방'에 함께 있던 승리, 최종훈 역시 정준영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 사건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용준형은 방관자로 낙인 찍히며 하이라이트에서 탈퇴, 2일 조용히 군에 입대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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