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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수습기자]정준영의 단톡방 멤버로 실명이 거론된 로이킴이 보도 하루만에 "성실히 조사받겠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실명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꾸준하게 단톡방 멤버로 의심받아온 강인도 사실을 인정하면서 "불법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 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 밝혔다.
앞서 가수 정준영은 빅뱅 전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 사진 및 영상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됐다.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대화방은 모두 23개이고, 참여자는 16명으로 파악됐다.
현재 학업을 위해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로이킴은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며, 입건 여부에 대해선 조사 후 검토할 계획이다.
강인과 로이킴 모두 아직 혐의가 밝혀지진 않았다. 그러나 단톡방에 속했다는 이유만으로 비판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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