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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 이요원-유지태의 미소 띈 악수가 공개됐다. 두 사람의 운명을 예고하는듯한 미소가 벌써부터 심박수를 높이는 가운데 '이몽' 첫 스틸컷 공개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이요원-유지태가 운명으로 얽힌 관계를 엿보게 하는, 만주 기차역 플랫폼에서 마주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따스하게 미소짓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요원-유지태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 서로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데, 감정의 일렁임을 느낀 듯 서로를 향한 눈빛에 부싯돌처럼 불씨를 티우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스틸에는 이요원-유지태가 뭔가 결심한 듯 악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두 사람은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한참동안 서로를 부딪친 눈빛 그대로 응시하고 있는 것. 심상치 않은 두 사람 사이를 예감하게 하는 등 이요원-유지태가 그려낼 앞날은 어떨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MBC '이몽' 제작진은 "극 중 이요원-유지태의 악수는 이들이 '두 가지의 길, 하나의 꿈(이도일몽, 이몽)'을 향해 걷는 의미심장한 장면"이라며 "격변하는 조선의 운명은 물론 이요원-유지태 관계에 변화의 신호탄이 되는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소용돌이 같은 격동의 삶을 담아낼 두 사람의 운명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몽'은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2019년 5월 최고의 기대작. 오는 5월 4일 토요일 MBC 방송 예정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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