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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로이킴이 퇴출 위기에 놓였다.
매트 힐 조지타운대 대변인은 "이번 사안을 대단히 엄중하게 보고 있다. 각각의 사건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확실히 조사해 즉각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타운대학교는 성적 학대를 규칙으로 금하고 있다. 성적 비행 항목에는 성희롱 성폭행 스토킹 등이 포함돼 있으며 모든 수준에 '징계 처분 혹은 해고, 즉 퇴학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학교 측은 "행동 강령을 위반한 것으로 판명된 학생들은 징계를 받을 수 잇다. 가장 가혹한 제재는 퇴학 처분"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킴은 미국에서 5월 조지타운 대학교 사회학과 졸업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학기에 접어들고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게 되며 졸업도 불투명해졌다. 혐의가 인정되면 대학에서도 징계 처분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학원 진학의 꿈까지 내비쳤던 로이킴의 앞날에도 먹구름이 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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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 격으로 로이킴 팬덤은 그에 대한 퇴출 성명서를 발표했다. "위법 여부는 경찰 수사로 밝혀지겠지만 팬덤 대다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더이상 로이킴의 활동을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다"는 게 팬들의 입장이다.
2012년 Mnet '슈퍼스타K 4'를 통해 '엄친아'로 사랑받았던 로이킴은 이렇게 연예계에서도, 학교에서도 퇴출당할 위기에 놓였다. 그의 절친인 정준영은 불법 촬영한 몰카 동영상 유포 혐의로 구속됐고, 에디킴도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되며 '슈퍼스타K 4' 절친 3인방 모두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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