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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적응의 한 주가 지나고, 시청자들은 '그녀의 사생활'에 더 빠져들고 있다.
그러나 성덕미가 걸친 라이언의 재킷이 국내에 한 벌 밖에 없다고 알려졌던 차시안의 재킷과 동일한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스캔들이 터졌다. 차시안과의 스캔들이 불거지자 성덕미의 신상정보가 노출됐고, 그의 '성지순례(연예인이 갔던 곳을 방문하는 것)' 사진이 열애의 증거로 둔갑하며 사태가 심각해진 것. 특히 엄소혜(김선영)에게 따귀까지 맞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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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말미 라이언이 의문의 차량을 향해 성덕미가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라이언은 주차장에서 덕미에게 달려드는 차량을 막아섰고, 성덕미를 안심시킨 후 "저 여자 내 여자친구다. 내 여자친구"라고 소리치며 차량에 돌진했다. 깜짝 놀란 성덕미와 갑작스러운 여자친구 선언을 한 라이언이 앞으로 관계 변화를 갖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의 사생활'은 방송 첫 주 엇갈린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다. 다소 유치하다거나 작위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2주차에 돌입한 뒤 정돈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견이 없었던 박민영, 김재욱 등의 연기는 몰입도를 높였고, 후진이 없는 전개도 속도감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관계자들은 이미 "4회 이후 더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장담한 바 있다. '그녀의 사생활'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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