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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KBS2 '배틀트립'이 3주년을 맞아 봄 여행 주간에 찰떡 같은 국내여행 설계로 여행 욕구에 불을 지폈다.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의 대표 명소부터 핫플레이스, 숨겨진 맛집까지 보고 듣고 즐기는 '3도(道) 여행'이 시청자들까지 힐링케 했다.
이때 이휘재가 한아름 안고 온 수선화 꽃다발을 받은 문정원은 "웬만한 신혼여행 안 부러운 로맨틱 힐링"이라며 감동의 눈물을 글썽이기도. 이어 두 사람은 바람의 언덕과 해금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제트보트를 선택해 청량감을 선사했다. 특히 제트보트를 타고 가까이서 본 해금강의 십자동굴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휘재·문정원은 봄을 담은 도다리 쑥국과 이색음식 전복 전골 파스타까지 거제의 먹거리를 즐기기도 했다.
성시경·김조한은 음식칼럼리스트 박찬일 셰프의 특급 어시스트로 여수 10미(味)의 참맛을 담아낸 절정의 미식 투어를 펼쳐 침샘을 자극했다. 박찬일 셰프는 "미식가 성시경 씨가 저를 불러낸 건 숨겨두고 있는 맛집을 알려달란 얘기"라며 자신의 단골집인 해산물 포차를 소개했다. 이어 브라운관을 가득 채운 찬란한 빛깔의 선어 모둠과 매력적인 삼합의 자태는 시청자들까지 군침을 삼키게 했다.
특히 성시경은 입안을 가득 채운 삼합의 맛에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인생을 되돌아 보는 격한 감동을 표출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더해 성시경·김조한은 여수의 별미 갯장어 샤부샤부의 맛에 빠져드는가 하면,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카트 레이싱 대결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3도의 힐링 스팟을 쏙쏙 담아내며 다채롭고 풍성하게 채워진 3주년 기념 MC 특집 '3도 여행'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알찬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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