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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그룹 더맨블랙과 글로벌 화장품브렌드 비오라쎄의 전속모델인 배우 최윤라가 29일 국내 최대 왕홍 기지 '맥스타 8' 오픈식에 참석한다.
타오바오 왕홍 마케팅 전문기업 맥스타8(MaXtar8)은 이날 타오바오를 통해 중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왕홍들을 대거 초청해 국내 최대 규모의 생방송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왕홍(網紅)'은 중국에서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파워블로거, 인터넷스타를 뜻한다.
이날 행사에는 더맨블랙, 최윤라, 레인보우 지숙, 공현주, 김보성, 송수현, 최설화, 이인혜 등의 국내 스타들과 팡안나, 리린, 미러 등 중국 연예인도 다수 행사에 참석한다. 일부 연예인들은 왕홍들과 생방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방송 중 사은품 추첨, 현금 이벤트, 생일 이벤트 등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강형준 맥스타8 대표이사는 "국내 유통업계에서 오래 전부터 '중국 왕홍 모시기'에 발벗고 나섰지만 이는 국내 기업의 일방적 초청으로 진행돼 고액의 초청 비용 대비 실질적인 홍보 및 판매 성과가 미미했다"며 "맥스타8은 상품 및 콘텐츠 기획, 왕홍 제품 교육, 빠른 물류체계 구축 등 제품 판매 및 유통구조 전반에 있어 국내 최초로 알리바바의 타오바오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차별화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왕홍은 뷰티, 헬스, 패션, 맛집, 병원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에 대해 소비 파급력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유통 업계는 왕홍을 통한 중국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편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루이왕이 발표한 '2018 중국 소비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왕홍 경제'의 규모는 올해 2조 위안(약 34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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