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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역시 첫방부터 강했다. JTBC2 '악플의 밤'이 차원이 다른 강렬함으로 첫 포문을 기분 좋게 열었다.
그런가 하면 김숙 또한 신동엽 못지 않은 센 악플 폭격을 맞이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숙은 '치실로 수박 자를 생각하지 말고 이 사이사이나 잘 닦아라 입냄새 XX 하수구 급일 듯'이라는 악플에 "너나 구석구석 잘 닦아"라고 맞받아쳐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어진 '주는 것도 없이 꼴 보기 싫다. 꺼져라 이 X'이라는 악플에도 "반사"라며 '숙크러시' 악플 대응법으로 웃음을 폭발시켰다.
김종민은 악플에 대한 신박한 반응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종민은 '수신료의 가치를 모르네'라는 악플에 "여기도 수신료 받아요?"라고 되물으며 JTBC2에서 '악플의 밤'이 방송된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김종민 춤추는 것 본 사람? 내 눈에는 걍 노래방 바람인형 같음'이라는 댓글에는 직접 고난이도 인싸 춤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처럼 악플을 향한 4MC들의 솔직한 마음이 담긴 직격탄 멘트들은 시청자들의 속까지 뻥 뚫리게 만들며 강렬함을 선사했다. 특히 도발적인 악플과 유쾌한 락플을 읽는 MC들의 각기 다른 반응은 신선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와 악플 수위 쎄다", "악플의 밤 미친 프로네", "악플의 밤 시작부터 다들 달린다", "오늘 MC들 끝나고 멘탈 괜찮나", "오랜만에 신박한 프로 나온 듯", "악플도 센데 MC들 반응이 더 셈! 다음주 게스트도 기대중", "이렇게 센캐 느낌 예능은 처음인 듯"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며 강력한 화력을 과시했다.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JTBC2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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