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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봉준호 감독의 두 번째 1000만 돌파 꿈은 현실이 될까.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또 디즈니 신작 '알라딘'을 비롯해 디즈니·픽사의 레전드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의 새로운 시리즈 '토이스토리4' 등 쟁쟁한 신작들의 공습 속에서도 '기생충'은 CGV 골든에그지수 95%,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09점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1000만 관객 돌파도 무리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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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프랑스에서의 반응이 남다르다. 5일 프랑스에서 개봉한 '기생충'은 25만973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개봉주 스코어다.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설국열차'의 개봉주 스코어는 23만 5371명이었다. 또 스위스, 홍콩, 베트남 등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은 물론, 시드니 영화제의 최고상 '시드니 필름 프라이즈'를 수상한데 이어 6월 '필름페스트 뮌헨', 8월 '로카르노 영화제', 10월 '뤼미에르 영화제'에까지 초청된 만큼 '기생충'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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