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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대한민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 수상에서 1000만 관객 돌파까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그야말로 충무로에 새 역사를 썼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이 지난 주말인 19일부터 21일까지 3만3080명을 모아 모아 누적관객수 1000만270명을 기록했다. '기생충'의 1000만 관객 돌파는 5월 30일 개봉 이후 54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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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은 충무로 대표 거장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며 개봉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불러 모았다. 특히 5월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아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가 한국 영화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봉준호 감독의 이 같은 성과는 한국 영화계에 더욱 큰 의미를 가져다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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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등이 출연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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