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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그동안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와 관련 신성록-고원희-차예련-하재숙-김민규가 마지막 방송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캐릭터에 대한 애정 넘치는 소회를 밟히는가 하면, 첫 방송부터 넘치는 사랑과 관심을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
4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퍼퓸'을 선택, 서이도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프로페셔널의 끝판왕 한지나 역을 맡았던 차예련은 "오랜만에 촬영장에서 연기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흥분되고 즐거웠다"며 "걱정도 있었지만, 많은 분이 함께 만들어 가주셔서 마지막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좋은 배우들 그리고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작품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품에 임했던 소감과 감사함을 전했다.
촬영마다 4시간이 넘는 특수 분장을 해내는 고군분투를 통해 절체절명에 빠진 초특급 주부 민재희 역을 선보였던 하재숙은 "눈물이 날 것 같아 끝났다는 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민재희는 진짜 마음으로 안아주고 싶었던 친구, 다른 점도 많았지만 유난히 공감하면서 만났던 친구였다"며 "첫 대본연습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끝까지 잘 읽고 잘 느끼고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살면서 문득 아련하게 아주 오랫동안 진한 향기로 남을 것 같아서 아쉽고 또 아쉽다. 그 어떤 때보다 마음으로 연기했다. 끝까지 봐주셨으면 감사드리겠다"라고 아쉬움에 눈물을 삼키며 마지막까지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우주 대스타 윤민석 역을 찰떡같이 표현했던 김민규는 "작품을 하면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던 것 같다. 윤민석으로 지내는 동안 너무 설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퍼퓸'은 저에게 한여름 밤의 꿈같은 작품이다.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윤민석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작품에 임하며 느꼈던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현장에서 아낌없는 열정을 불태워 준 모든 배우와 스태프 그리고 시청자들의 든든한 응원 덕분에 '퍼퓸'이 끝까지 완성도 있게 달려올 수 있었다"라며 "인생 2회 차 기적의 '新 판타지 로맨스'가 어떻게 끝을 맺을지 최종회까지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최종회 31, 32회분은 2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퍼퓸']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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