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진실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비리수사팀 앞에 어두운 그림자가 엄습한다.
뇌물장부를 손에 쥔 비리수사팀의 행보는 그 어느 때보다 기대와 위기감을 동시에 고조시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거침없이 진실을 쫓아나가는 비리수사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중전화에 들어간 도치광은 무언가 확인하고 금세 눈가가 날카로워진다. 누군가를 예의 주시하는 김영군의 모습도 흥미롭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은 꼬리를 물고 드러낼 진실의 또 다른 실마리가 될 전망. 이어진 사진 속 김영군의 절체절명의 위기는 또 다른 반전을 예고하며 긴장감의 고리를 팽팽히 당긴다. 와이어로 목이 졸린 채 위기를 맞은 김영군. 힘겹게 총을 겨누는 그의 절박한 표정이 위태롭다. 과연 김영군을 찾아온 괴한은 누구이며, 이 위기를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오늘(10일) 방송되는 11회에서 뇌물 장부를 손에 쥔 비리수사팀이 무서운 추진력으로 진실을 추적한다. 고위층의 비위 자료가 담긴 뇌물 장부는 검경을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폭탄. 살인범과 부패 경찰, 그 배후까지 갈 수 있는 결정적인 실마리다. 그만큼 비리수사팀은 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모호하고 의뭉스러웠던 인물들의 두 얼굴도 벗겨지며 손에 땀을 쥐는 전개가 펼쳐질 전망.
한편, OCN 내부 감찰 스릴러 '왓쳐' 11회는 오늘(10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