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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광복절을 맞아 오늘날 조국의 빛을 밝혀 준 귀한 분들의 발자취를 찾아 떠난다.
또 두 자기는 돌담길에서 1895년 을미사변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과 세자가 러시아 공관으로 거처를 옮길 때 이 길을 걸어갔을 당시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그 어떤 날보다 어두웠을 조선의 아침을 떠올려 보기도 했다.
이어 항일활동의 거점이자 유관순 열사의 장례식이 거행된 곳이기도 한 정동교회에 들러 그 뜻을 기리고, 많은 이들이 알지 못하는 33인의 생존 애국지사 중 한 분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러 찾아 나선다.
한편 두 자기는 다음날 이른 아침 대한민국의 끝인 해남 땅끝마을로 자기님을 만나러 나선다. 그동안 해외 강제 징용에 비해 잘 조명되지 않았던 국내 강제 징용의 역사를 돌아보고 약 1200명이 강제 동원되었던 대표적인 국내 강제 징용지인 옥매산을 살펴본다. 또 '118인 희생 광부추모비'에 묵념하며 그 당시 제주도로 강제 동원됐다가 바다에 수몰된 해남 옥매광산 광부 118인의 넋을 기리기도 했다. 특히 옥매광산에 징용된 바 있는 유일한 생존자 선생님 댁을 찾아 강제징용 당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며 사실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주교좌성당 앞에서 만난 IT 업계 개발자부터 두 자기의 점심식사 장소에서 만난 중동 장거리 커플 자기님들이 전하는 유쾌하고 소소한 일상이야기는 13일 화요일 밤 11시 tvN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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