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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전효성이 올 하반기 가수로 컴백한다.
전효성은 올해 5월말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는 한편, 7월 10일 첫 방송된 JTBC2 '오늘의운세'를 통해 방송에도 복귀했다. 강원도 화천과 부산에서 열린 바다축제 행사에도 참여해 오랜만에 가수로서 무대를 소화했다. 여름과 바다에 걸맞는 섹시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다만 전효성의 무대는 올해초 팬미팅과 마찬가지로 '하바나', '2002', '업타운펑크' 등 유명 외국곡들의 커버 무대로 이뤄졌다. 그룹 시크릿 시절이나 솔로 활동 당시 발표한 노래들은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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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효성은 2018년 2월 이후 소속사와의 소송에 돌입했고, 현재는 새로운 소속사 토미상회에 몸담고 있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22일 가수 전효성의 전속계약 효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다. 전효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예현의 박정호 변호사는 14일 "양측이 모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음으로써 12일 화해권고결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효성은 소속사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준 팬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향후 더욱 새롭고 활발한 활동으로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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