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빛을 되찾은날"…송혜교→김동완·박나래 '대한민국 만세' 광복절 기념한 ★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대한민국 만세!"

제 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한 스타들이 그 의미를 되새겼다.

8월 15일은 1945년 우리나라의 해방을 기념하는 광복절이자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올해 광복절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까지 더해졌다.

신화 김동완은 15일 충청남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 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에 참석했다. 광복절 경축식이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것은 2004년 이후 15년만이다. 이날 김동완은 국기에 대한 맹세를 낭송하고, 애국가 제창에도 참여했다. 군복무 중인 비투비 이창섭, 샤이니 키도 함께 했다.

행사 후 김동완은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경축식에, 그것도 2004년 이후 처음 오게된 자리에 하나의 마음을 가진 국민으로서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드립니다"라며 "선조들의 바램이, 국민들의 염원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김동완은 2011년 시인이자 독립투사였던 이육사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절정'에서 이육사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이날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앞서 송혜교는 2·8독립선언 100주년을 기념해 도쿄에 안내서 1만부를,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간판과 전시안내판도 기증한 바 있다.

박소담은 태극기 사진과 함께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박나래도 "제74주년광복절,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선열들을 기렸다.

배우 이상윤은 광복절이자 자신의 생일인 이날에 대해 "마지막으로 빛(光)을 되찾은(復) 날(節)이라고 해서 광복절이 됐다. 오늘 하루나마 선조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갖자"며 기념했다. 서강준은 "광복절, 815", 김소현과 김새론은 "8.15 광복절 KR"이라는 글과 태극기 사진을 올리며 애국심을 다졌다. 윤박은 "광복절, 대한독립만세,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강조했다.

뉴이스트 렌은 "빛이 돌아온 날 받은 러브(뉴이스트 팬)들의 예쁜 마음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팬들이 보낸 태극기 모음집을 공개했다. 딘딘은 "오늘도 이땅에서 제 이름으로 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대한민국 만세"라는 글을 남겼다. 방송인 유병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나눔의집 1000만원 기부 인증샷을 올렸다.

권혁수는 "나는 천국에 가서도 마땅히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쓸 것이오. 대한독립의 함성이 천국까지 들려오면 나는 기꺼이 춤을 추면서 만세를 부를 것이오"라는 안중근 의사의 명언을 올리며 광복절을 기념했다. 티아라 출신 큐리, 방송인 안선영과 조충현, 배우 유소영과 AOA 출신 권민아 등도 광복절 기념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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