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톱모델 송경아의 '반전 입맛'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사로잡았다.
송경아는 출산 두 달만에 14kg를 감량하고 무대에 복귀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친한 디자이너의 부탁으로 무대에 선 것"이라는 송경아는 산후조리원에서 각종 운동을 하며 무려 14kg을 2주만에 감량했다고 전했다. 송경아의 몸매는 사실 타고난 것이었다. 원래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라는 것. 게다가 송경아는 식단 관리는커녕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을 좋아한다고 말해 냉장고 속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
또한 냉장고에는 딸기잼, 수박화채, 수제 요거트, 겉절이 등 직접 만든 음식들이 하나하나 라벨링이 돼 있었다. 송경아는 "남편이 재료를 잘 몰라서 이름표를 붙였고 사 먹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쨈도 만들어 놓는다"고 말해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종갓집에서 자라 잡채를 제일 잘한다"며 "집에서도 만두도 만들어 먹는다"며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오랜 유럽 생활을 할 송경아를 위한 '유럽 가정식' 대결에서는 오세득 셰프가 프랑스, 샘킴 셰프가 이탈리아 가정식을 선보였다. 송경아는 "막상막하다. 너무 맛있다"며 음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민 끝에 송경아는 샘킴의 손을 들어주며 "외로웠던 유럽 활동 시절이 떠올랐다. 따스한 가정의 느낌을 받았다"며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