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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미스터 기간제'가 종영까지 이제 단 4화만을 남겨두고 정수아(정다은 분) 살인사건의 진범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떡밥들이 남아있어 시청자들의 추리 촉을 발동시키고 있다.
지난 12화에서 기강제는 송하로펌 대표 이도진(유성주 분)으로부터 정수아와 김한수(장동주 분)에 대한 모든 것을 잊고 발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변호사 복귀' 제안을 받았다. 이에 대한 기강제의 답변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으로, 그의 선택이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만약 기강제가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천명고와 얽혀 있는 추악한 진실까지도 모두 묻혀버리는 것. 과연 기강제가 변호사 복귀와 진실 추적을 맞바꿀지 그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한태라(한소은 분)가 유범진(이준영 분)에게서 맡은 '탄내'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수아가 칼에 찔린 사건이 일어난 날, 한태라는 유범진과 영화를 관람했다. 잠깐 졸다가 깬 그의 옆에는 유범진이 있었고, 그의 어깨에 기대 다시 잠들려 했다. 그때 한태라는 유범진에게서 탄내가 난다는 사실에 의아함을 드러냈지만,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넘겼다. 하지만 이후 유범진이 사건 당일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것을 보며 한태라는 혼란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그가 맡은 탄내의 의미는 무엇일지 관심을 높인다.
무엇보다 정수아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추악한 진실이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부정을 저지르고도 이를 은폐하려고 할 뿐 반성하거나 자신의 부정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또한 진실을 덮기 위해 타인의 목숨을 위협하고 또 다른 거짓을 만들어 내는 등 부정을 더 커다란 부정으로 덮고 있는 상황. 이에 기강제의 압박에 이들이 어떤 악행으로 맞설지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동시에 정수아 사건의 진범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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