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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서형이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 편성이 확정된 '아무도 모른다'는 성흔 연쇄살인사건으로 가장 사랑하는 친구를 잃은 차영진이 19년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을 추적하며 거대한 악의 실체와 맞닥트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금까지 김서형은 법조인, 국회의원, 국정원 요원, 입시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어떠한 성역이나 한계도 없이 활약해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강력계 형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한편,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한 전천후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
드라마 '스카이 캐슬' 후 연이은 차기작 소식을 알리고 있는 김서형은 이로서 내년 상반기까지 자신의 라인업을 모두 구축했다. 지난 해 촬영을 마친 '미스터 주'와 올 7월 초 크랭크인 한 영화 '여고괴담'의 여섯 번째 시리즈 '모교'로 연이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편성이 유력한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까지 김서형은 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연기를 향한 소신을 꾸준히 작품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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