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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임시완이 군전역 후 복귀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다시 연기를 할 수 있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고, '타인은 지옥이다'에 캐스팅되기 전에 이 작품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군대 안에 있는 동안에 제 후임이 '타인은 지옥이다'를 추천해주면서 '이 드라마가 드라마화가 되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해줬다. 그래서 '그래 한번 볼게'하고 보고 재미있다는 인상을 가졌는데, 마침 그 뒤에 '타인은 지옥이다' 대본을 회사에서 보여주시더라. 신기한 경험이라고 생각했고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하게 됐다. 처음 첫 신을 찍을 때는 오랜만에 연기하게 되니까 긴장을 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감독님이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주셔서 다른 작품에 비해서 훨씬 더 긴장을 안하고, 오히려 더 편하게 활개를 펼칠 수 있는 작품이었다. 재미있게 찍었다"고 말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한 김용키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영화 '소굴'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라진 밤'을 연출했던 이창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구해줘1'을 집필했던 정이도 작가가 대본을 썼다. 3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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