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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경규가 '청새치의 저주' 풀기 대작전에 돌입한다.
이날은 이경규가 팔라우부터 이어진 청새치 저주 풀기에 올인하는 모습이 펼쳐졌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경규는 "팔라우에서 놓치고 여기서 놓치고.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을 주나"라며 벼랑 끝에 몰린 절박한 심경을 토해냈다고. 이에 용왕도 안쓰럽게 여겼는지 드디어 첫 입질이 찾아왔다고 한다.
인고의 시간 끝에 찾아온 기회에 이경규는 세상을 다 얻은 듯 낚시대를 부여잡았지만,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청새치의 거센 활력에 당황하고 말았다. 청새치 세계 챔피언인 매트 왓슨이 릴 감는 타이밍을 알려주며 특급 레슨을 시도했지만, 티격태격 끝에 결국 이경규의 입을 틀어막으며 폭소를 자아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자 이덕화는 "물 속에서 마린을 타고 가다니, 환상적이고 경이롭다"며 믿기지 않는 듯 감탄을 내뱉었고, 이경규는 "진정한 마린보이다. 살아 있는 영화!"라며 매트 왓슨의 포스에 찬사를 보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증폭된다.
'청새치 꽝' 이경규가 과연 팔라우부터 이어져 온 저주를 풀 수 있을지, 또한 매트 왓슨이 이경규의 입을 틀어막을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5일 밤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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