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와 차서원의 세상 어색한 첫 만남이 포착됐다.
'멘토-멘티'라는 이색 케미를 예고한 이혜리, 김상경에 이어 욕망의 화신 '구지나'로 연기 변신에 나선 엄현경, 정의의 사나이 '박도준' 역을 맡은 차서원의 합류는 극에 풍성한 즐거움을 불어넣는다.
특히, 냉철한 판단력과 승부사 기질을 타고난 '박도준'으로 분한 차서원의 존재감도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대기업 TM전자의 '내부고발자'로 부당 해고를 당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다시 돌아온 그가 협력업체인 청일전자의 회생을 위한 비밀병기로 투입된다. 바람 앞의 등불 같은 청일전자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두 사람 사이로 나타난 문제적 호구 직원 명인호(김기남 분) 대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명대리는 이선심에게 '사장님'이라고 부르며 세상 해맑은 인사로 두 사람을 당황케 한 바 있다. 차마 자신이 사장이라 밝히지 못하는 이선심, 설마 자신의 앞에 선 말단직원이 '청일전자'의 사장이라고는 생각도 못 한 박도준의 꼬여버린 첫 만남과 그들의 관계 변화가 더욱 궁금해진다.
'청일전자 미쓰리' 제작진은 "박도준은 '청일전자'와 이선심의 변화를 이끌 또 하나의 핵심 인물이다. 어느 날 불쑥 나타난 박도준이 불청객일지 구원자일지, '청일전자' 패밀리에게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지켜봐 달라"며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박도준이라는 캐릭터를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는 차서원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청일전자 미쓰리'는 오는 25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