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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래퍼 해쉬스완이 방탄소년단 정국의 열애설에 연루돼 곤혹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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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해쉬스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과 함께 "이거 저 아니다. 너무 많이들 물어보셔서"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일부 팬들은 올린 게시물을 삭제해달라고 요구했다. 계속되는 요구에 해쉬스완은 해당 인스타그램 사진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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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쉬스완은 "너네가 그냥 생사람 잡아서 사진 찍힌거 나냐고 물어보길래 아니라 했잖아. 이딴 얘기까지 봐야 되냐"며 "이미 외국에서 잘하고 있는 아티스트 언급할 생각도 없다"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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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쉬스완은 Mnet '쇼미더머니5' '쇼미더머니6'을 통해 이름을 알린 후 2016년 10월 일리네어 레코즈 산하 앰비션 무직과 계약했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도끼와 더 콰이엇이 공동대표로 있는 곳이다. 해쉬스완은 지난 11일 새 싱글 'Gente go loco'을 발표했다.
▶해쉬스완 글 전문
그만하자. 왜곡된 기사도 싫고 나 음악 하는 사람인데 이런 걸로 오르내리는 것도 싫다.
다 봤어. 해시태그해서 응원해주는 사람, 잘못한 거 없는데 본인이 미안해하는 사람, 이렇게 된 거 그냥 덮어씌우자 하는 사람, 아 아니면 말고 하는 사람 그 외에 등등 진짜 사람 사는 방식 다양하더라.
트위터로 이름 태그해서라도 미안하다는 표현해준 사람들 인스타 디엠으로 힘내라고 응원한다고 신경 쓰지 말라 해준 사람들 진짜 고맙고 생각보다 나 좋아해주는 사람 많다고 느낀 계기라고 생각하려고.
다 알아 어차피 이거 퍼다 나르면서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이유로 비웃음거리 만드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는 거 그니까 그만하자고.
너넨 너네 일하고 난 나 하는 음악 할게. 어느 날 너네 쓰는 음원 사이트에 보이면 반가워하기라도 해줘.
좀 지친다. 아 솔직히 나 잘못 없거든 진짜 난 내가 화가 난다는 게 화가 나 내 자신한테 그니까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자.
우리 전부 다 제발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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