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성철이 '장사리' 촬영 소감을 전했다.
극중 김성철이 연기하는 기하륜은 훈련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유한 에이스 학도병. 자기중심적인 성격인 그는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그는 분대장 최성필(최민호)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날선 태도를 보이며 분란을 조장하기도 하지만 전투 상황에서는 누구보다 먼저 위험에 뛰어들어 적에 맞선다.
이날 김성철은 완성된 영화를 전승기념식에서 참전용사분들과 함께 관람해 더욱 느낌이 남달랐고 전했다. 그는 "시사회 때 봤을 때랑 기분이 정말 달랐다. 전승기념식에 아침부터 참관했고 말씀 하신 것들을 많이 듣고 관람했던 거라 마음이 힘들었다. 유가족분들과 참전 용사분들이 영화를 보신 후 '고맙다'는 말을 하셨다. 참전 용사 두 분은 영화를 보시다가 보기 힘드시다고 나가기도 하시더라"고 전했다.
전투신이 많은 영화이니 만큼 배우들의 부상도 잦았다는 '장사리'. 그는 "기사화 된 적도 있는데 민호가 파편이 튀어서 다친적이 있다. 민호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배우들이 조금씩이라도 조금씩 다쳤다"며 "전쟁신을 찍을 때는 리허설을 굉장히 많이 한다. 폭탄을 심고 터뜨리려면 최소 4~50분 정도 걸리는데 보통 리허설을 대 여섯번씩은 하고 들어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곽경택 감독과 김태훈 감독이 공동 연출하고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메간 폭스, 조지 이즈 등이 출연한다. 9월 25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