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뭉쳐야 찬다' 심권호, 돌연하차→"개인사정 휴식"→건강이상설 일축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레슬링 선수 출신 심권호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뭉쳐야 찬다'에서 잠정 하차했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심권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안정환은 "심권호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어쩌다FC'를)휴식하기로 했다. 선수를 보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되면 우리끼리 해야한다"고 심권호의 하차라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심권호의 하차와 관련해 20일 JTBC 제작진은 스포츠조선에 "심권호 개인의 사정에 의해 어쩌다 FC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쩌다FC는 조기축구모임이다. 언제든 선수의 입단과 탈퇴가 가능하다"면서 "영구 탈퇴가 아닌 만큼,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초기부터 활약해온 심권호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시청자들은 아쉬워하며 구체적인 하차 이유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심권호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TV조선 '남남북녀' 출연 당시 심권호가 의사에게 '알코올 의존증 수준'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는 점까지 재조명 됐다.

그러나 심권호는 이날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 개인적인 일정 등의 문제로 당분간 출연이 어려워진 것"이라며 "갑자기 방송에 나오지 않아 걱정을 하시는데 건강은 너무 튼튼한 상태다"고 건강 이상설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스포츠 전설들과 조기축구팀을 결성해 도전하는 스포츠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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