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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프로듀서가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에 수사에 돌입한 경찰은 양현석의 지난 2014년 금융거래내역과 통신내역, 접대자리에 동석한 여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왔다. 그러나 성매매 또는 성매매 알선을 입증할 만한 객관적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측은 "국내에서는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이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해외 원정 성 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일부 확보했으나, 여행 전 지급받은 돈의 성격을 성매매 대가로 보기에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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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외 원정 도박과 환치기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양현석을 재소환을 예고한 경찰은 양현석의 남은 혐의에 대해서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이 같은 '무혐의' 처분에 대중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외 원정 도박과 마약 관련 개입 의혹 등 나머지 2건에 대해서는 수사력을 집중해 관련 의혹에 대해 명확히 밝힐 것"이라는 경찰이 이번에는 수 많은 의혹들에 대해 제대로 파해칠 수 있을 지 촉각이 곤두섰다.
한편 경찰은 오는 26일 양현석을 추가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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