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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유난히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첫 스크린 주연작 개봉이 많았던 2019년 극장가.
흥행 성적 역시 대성공을 거뒀다. 가장 막강한 한국 영화들이 맞붙는 여름 극장가에서 '사자', '나랏말싸미', '봉오동 전투' 등 쟁쟁한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영화들을 꺾고 무려 940만 관객(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여름 대전의 승자가 됐다. 개봉 석 달째인 현재까지도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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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은 극중 내성적인 왕따에서 하루 아침에 학교를 장학하게 된 '인싸'(인사이더) 고등학생이 된 주인공 동현 역을 맡았다. 연기 경력이 오래된 배우들도 꺼리는 1인 2역 연기를 어색함없이 소화하며 첫 번째 주연으로서 부족함 없이 극을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시완과 도경수를 잇는 차세대 충무로 연기돌로 우뚝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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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정은지와 씨스타 출신 보라 역시 각각 웹툰을 원작으로 한 호러 영화 '0.0Mhz'와 가족 코미디 영화 '썬키스 패밀리'로 스크린에 도전했지만 흥행 참패의 쓴맛을 봐야 했다. 5월 개봉한 '0.0MHz'는 원작 웹툰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13만명밖에 동원하지 못했고, '썬키스 패밀리'는 누적관객 3만명이라는 처참한 흥행 성적표를 받았다. 두 영화 모두 비평면에서도 혹평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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