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7살 연하의 연인과 열애중이다. 박규리의 연인은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 송자호씨(24)다.
박규리의 소속사 더씨엔티글로벌 관계자는 1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박규리가 송자호씨와 열애 중인 것이 맞다. 본인에게 직접 확인했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첫 만남이 올해 6월인 만큼, 두 사람이 연인이 된 것은 정말 최근의 일이다. 따라서 결혼 등을 이야기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이다.
박규리와 송자호씨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등지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박규리로선 지난 2007년 카라로 정식 데뷔한지 12년 만의 첫 열애다. 카라 시절에는 '미스터', '점핑', '루팡' 등의 히트곡을 남긴 아시아 최정상급 걸그룹의 리더였다. 카라는 2016년 이후 각자의 길을 찾아 흩어졌지만, 박규리는 이에 대해 "카라는 해체하지 않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 박규리는 연기에 전념하며 드라마 '장영실', 영화 '두 개의 연애', '어떻게 헤어질까', '각자의 미식' 등에 출연했다.
박규리는 지난 8월 30일 전광렬, 서이숙, 이재룡 등이 속한 더씨엔티글로벌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차기작을 논의중이다. 가능한 빠른 시일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규리의 연인' 송자호씨는 미술 큐레이터다. 현재 M컨텐포러라이트센터의 큐레이터로 근무하고 있다. 송자호씨는 동원건설 송승헌 전 회장의 장손이며,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아 큐레이터로 일해왔다.
동원건설은 수산물기업 동원그룹과는 무관한 충청도 소재의 건설회사다. 현재는 송승헌 전 회장의 아들 송재윤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