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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짧은 생을 마감한 고(故)설리(본명 최진리·25)를 향한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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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은 "아기 설리 잘자 사랑해"라는 짧은 글로 애도의 뜻을 전했으며, 가수 남태현은 "대담하고, 너가 이뤄놓은 것들에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갈게. 편히 쉬길 바라"라며 설리를 추모했다. 영화 '패션왕'을 통해 설리와 인연을 맺은 배우 안재현은 비통한 심경이 담긴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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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리수와 배우 신현준, 공효진 등은 설리를 애도하는 동시에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하리수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전히 고인에 대한 악플을 달고 있다는 기사를 캡처해 게재하며 "이런 식으로 고인을 욕되게 하는 악플러들은 인간이긴 한 건가?! 왜 저런 더러운 사이트를 그냥 놔두는 거지?! 제발 온라인 댓글 실명제+본인 인증 하지 않으면 안되게끔 바뀌었으면! 더러운 짓 하는 키보드 워리어들 다 싹 잡혀갔으면 좋겠다! 아무리 얼굴이 안 보이고 익명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제발 더러운 짓은 하지 말자!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인가? 대체 왜 그러지?!"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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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출신 방민아는 "이걸 어떻게 이해를 해봐야 할까요. 신고하겠습니다"라며 설리를 추모하는 게시물에 달린 악플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설리를 추모하는 방민아의 게시글에 "왜 니도 가고 싶냐. XXX아"라고 욕설 섞인 비방 글을 남겨 보는 이들마저 분노케 했다.
한편 설리의 빈소는 및 모든 장례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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