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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집사부일체'에서 두 '야구 레전드' 박찬호와 이승엽의 맞대결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다음 날 박찬호와 멤버들은 박찬호의 이름을 딴 공주 시립 박찬호 야구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야구를 시작하려는 멤버들 앞에 국민타자 이승엽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방송 출연은 오랜만이라는 이승엽은 "찬호 형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후배로서 거절을 할 수 없었다"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승엽은 박찬호에 대해 "후배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무조건 발 벗고 나서는 선배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그는 "은퇴를 하고 저의 미래를 저보다 제 가족보다 더 신경을 써주셨다. 너무나 고마운 형이다"라며 박찬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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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승엽은 "오랜만에 찬호 형이랑 유니폼을 입고 대결을 해서 좋았다"라며 "스포츠가 많은 이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다. 야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찬호 역시 "대한민국 야구 파이팅"이라며 힘 있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방송은 가구 시청률 8.3%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049 타깃 시청률'은 3.4%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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