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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블랙독' 서현진, 라미란, 하준이 보여줄 특급 시너지가 벌써부터 기대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연기에 있어서는 이견이 필요 없는 라미란은 소문난 워커홀릭 진로진학부 부장 '박성순'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소문난 대치동 입시'꾼'인 박성순은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광대 짓도 마다하지 않고, 대학 입학처를 다니며 '영업맨'의 역할까지 도맡는 열혈 선생님으로 등장한다.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의 멘토가 되는 인물로, 서현진과 라미란의 특별한 '워맨스'가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부암동 복수자들', '응답하라 1998', '막돼먹은 영애씨', '우리가 만난 기적' 등 스크린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독보적 연기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채워온 라미란은 이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번 '라미란 매직'을 기대케 한다. 라미란은 "학생들이 아닌 교사들을 전면에 내세운 학교 이야기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박성순'이란 인물을 통해 결이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입시 현실의 민낯은 물론, 사립학교를 둘러싼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 그리고 이들 사이의 치열하고 숨 막히는 신경전이 공감과 더불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범죄도시', '라디오 로맨스', '배드파파' 등 탄탄한 연기와 비주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하준. 서현진, 라미란과의 케미스트리와 연기 호흡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 만큼, 그의 다짐 역시 남다르다. 하준은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블랙독' 안에서 저를 볼 수 있었다. '고하늘'에게서 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에게 공감했고, 그래서 함께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흙수저', '금수저', '정규직', '비정규직' 같은 수식어가 아닌, 그냥 한 사람으로서 '나'를 찾아가는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 '블랙독'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이 드라마에 임하는 각별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른들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학원물을 예고한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은 오는 12월 16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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