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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방송인 서동주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다.
5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기 때문이다. 엄마 서정희와 함께 출연한 서동주는 이날 방송에서 '재능과다 수퍼루키'라는 닉네임을 얻을 정도로 열정을 보여줬다.
전신성형설까지 부른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서동주는 "바빠서 헬스장은 못 가서 집에서 한다. 회사 화장실에서도 스쿼트를 한다. 17년 정도 했다"고 밝혔다.
MC들이 "이렇게 노력했는데 전신성형을 했다고 하냐"고 말하자 서동주는 "아니다. 오히려 기분 좋기도 하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마케팅과 법학을 공부해 현재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서동주는 "한 우물을 잘 못 판다. 그게 제 단점"이라면서도 "피아노를 했을 당시 모든 콩쿠르에서 1위를 했다. 유학가면서 미술을 전공했는데 수학을 좋아해 수학 수업을 많이 들었다. 웨슬리와 MIT가 자매학교라 수업을 들을 수 있더라. 그래서 MIT로 편입을 하게 됐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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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깊은 이야기도 했다. 방송인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이유에 대해 "나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다. 남의 얘기를 듣는 걸 좋아한다"며 '비디오스타' MC 자리까지 탐내는 발칙하고 거침없는 토크도 잊지 않았다.
그리 밝히고 싶지 않은 사생활이 이정도로 노출된 '셀럽'이 방송을 통해 자신의 모습에 대해 털어놓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요즘처럼 셀럽들이 대책없는 악플 공해에 시달리는 시기에는 더 그렇다. '전신성형설' 역시 '악플'에 의해 만들어진 루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서동주는 돌아가는 길 대신 정면돌파를 택했고 '걸크러시'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다는 본인의 생각까지 대중의 공감을 얻으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다져갔다.
서동주는 미국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며 한국에서도 방송 등에 꾸준히 출연할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한국 연예게에 발을 디딜 생각이었다면 첫 단추는 잘 꿴 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