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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동상이몽2' 이상화의 부모님이 강남이 보여준 진심에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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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장모님 음식 때문에 한 달 만에 15kg 살이 쪘다"며 웃었다. 이에 이상화는 "엄마 때문에 살 쪘다"고 말렸지만, 어머니는 "또 빼면 된다"면서 계속해서 먹였다.
특히 이상화의 부모님은 강남을 사위로 맞기까지의 가슴속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놨다. 이상화의 아버지는 강남과 이상화의 열애 소식에 친척들이 '왜 일본 사람과 결혼하냐'라며 처음으로 이야기를 꺼냈다. 아버지는 "귀화하겠다는 게 말뿐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귀화 신청 서류 내러 다닌다고 뛰어다닐 때 '이제 정말 우리 사위가 되는구나'라고 감동받았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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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상화의 아버지는 "한 가지 걱정이 있다"면서 강남의 맞춤법을 걱정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자 강남은 "언젠가 멋진 아빠가 되기 위해 빨리 한글 공부를 더 해야겠다 생각했다"면서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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