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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가 조여정x김강우의 스타일리쉬한 메인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먼저, 돈가방을 움켜쥔 채 정면을 응시하며 걸어가는 가죽코트 차림의 조여정의 흔들리지 않는 눈빛에서 현금 '99억'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강해져야 하는 '정서연'의 단호한 의지가 느껴진다. 또한, 돈가방을 든 채 주변을 예의주시하며 걸어가는 김강우의 모습에서 사건의 열쇠를 쥔 '정서연'의 곁을 지키며 '99억'의 비밀을 쫓는 남자 '강태우'의 묵직한 카리스마가 풍겨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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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포스터는 지난 10월 초 수원 인근에서 촬영됐다. 조여정, 김강우 두 배우는 농담도 주고받으며 웃음이 가득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준비하다가 촬영이 시작되면 진지한 표정으로 극중 '정서연'과 '강태우'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연기파 배우들 답게 묵직한 컨셉에 맞춰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조여정, 김강우 두 배우의 모습에 스탭들은 "고전 느와르 속 주인공들을 보는 듯 멋졌다." 라며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
스타일리쉬한 느와르 풍 메인 포스터로 기대감을 고속 상승시키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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