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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비디오스타' 클릭비 20주년 특집, 16년만의 완전체 출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11-18 14:1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클릭비 완전체가 출연한다.

1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20세기 꽃미남 밴드돌 '클릭비 : 리턴즈' 특집' 방송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현곤, 유호석, 노민혁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클릭비 완전체'로 출연할 예정이다.

그간 가장 근황이 궁금한 1세대 아이돌로 꼽히는 클릭비가 오랜 세월을 지나 '비디오스타'에 완전체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는 멤버들의 반응도 마찬가지. 클릭비의 드러머인 하현곤은 "7명 완전체 방송은 16년만"이라고 언급했고 우연석은 "활동 당시 완전체를 받아주는 토크쇼가 없었다"고 덧붙여 비디오스타 완전체 출연에 대한 감개무량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클릭비의 전성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MC 김숙은 "과도한 스케줄에 졸도한 멤버가 있다고 들었다"며 화두를 던졌다. 이에 오종혁은 "맞다. 내가 졸도한 적이 있다"고 밝혀 MC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MC 들은 당시 10대의 어린 나이로 활동했던 클릭비 멤버들을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고.

특히 오종혁은 현재까지도 항간에 말이 많은 본인의 피부가 당시 졸도했던 이유로 인해 변하게 된 것이라고 고백해 좌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전성기 시절, 그들이 얼마나 바빴는지에 대해 언급하며 덤덤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동안 어디에서도 말할 수 없었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비디오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한 것. 그는 단 한 번의 실수로 인해 체질이 뒤바뀌어버린 사연을 털어놓으며 피부에 대한 궁금증과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


또한, 이날 현장에는 예상치 못한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클릭비의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반가운 손님의 정체는 바로 클릭비의 팬클럽인 '니지'와 그때 그 시절 클릭비와 오랜시간 동고동락했던 매니저! 클릭비는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TO Be Continued', 'Dreaming', '백전무패 '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였다. 일렉 기타 대신 통기타, 드럼 대신 젬베로 꾸며진 어쿠스틱 버전 히트곡 메들리는 클릭비 멤버들의 변함없는 팀워크와 실력을 뽐내기에 충분했다고.

이어 클릭비는 MC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백전무패' 무대를 재현해냈다. 이른바 '2019년 버전 新 백전무패' 무대가 탄생하게 된 것. 시작하기 전 유호석은 "기억이 안 나는데, 노래를 틀어주면 맞춰서 해보겠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막상 음악이 시작되자 멤버들 모두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칼군무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 최초 밴드돌, 클릭비의 전성기 시절 모습부터 2019버전 무대까지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방송은 11월 19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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