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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선함과 즐거움으로 중무장한 웹드라마 라인업을 꾸리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tvN D가 새로운 작품을 론칭한다. 베스트셀러 '언어의 온도'를 재해석한 웹드라마 '언어의 온도: 우리의 열아홉'이 오는 2월 첫선을 보이는 것.
'언어의 온도: 우리의 열아홉'의 주연은 믿고 보는 배우 진지희가 맡는다. 진지희는 잘하는 것이 없지만 못하는 것도 없는 평범한 우진아 역을 연기한다. 별 탈 없이 남들처럼 살아왔다고 믿는 우진아는 고3이 된 이후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친구들을 보고 자극을 받는다. 점점 하지 못 하는 말과 할 수 없는 말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아무도 모르게 필명으로 '언어의 온도' SNS 글스타그램 계정을 만든다. 우진아의 글스타그램에 위로를 받는 이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해 온 대세 웹드라마 스타들도 총출동한다. 남윤수는 어린이집부터 초, 중, 고등학교를 다 같이 다닌 우진아의 동네 친구 이찬솔 역을 맡는다. 항상 붙어 있었던 만큼 우진아에 대해 전부 안다고 자부했지만 진아가 필명으로 '언어의 온도' 글스타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감정이 변하기 시작한다. '웹드 여신' 강민아는 해밀고등학교의 핵인싸 한유리 역으로 열연한다. 외모부터 학교생활까지 모두 완벽하고 늘 사랑받지만, 사실은 진짜 자신을 숨긴 채 연기하고 있는 인물. 우진아와는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해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언어의 온도: 우리의 열아홉' 연출을 맡은 김기윤PD는 "드라마를 통해 원작의 따뜻한 메시지를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세대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의미있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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