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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유하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이자 국내 최초 도유를 소재로 한 범죄 오락 영화 '파이프라인'(유하 감독, ㈜곰픽쳐스 제작)이 약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11월 크랭크업했다.
일명 '핀돌이 일당'으로 불리며 극중 핀돌이와 함께 남다른 팀워크를 예고한 용접 기술자 접새 역의 음문석은 "좋은 작품 덕분에 한층 더 성숙해지고 성장할 수 있었다. 크랭크업을 하다니 가슴이 굉장히 벅차다"며 소감을 전했고, 지하 길 설계를 맡은 나과장 역의 유승목은 "뜨거운 여름, 땅굴, 그리고 하수도, 좁은 공간이라 힘들고 지칠 만도 한데 배우, 스탭 모두 함께 즐겁고 유쾌한 현장이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유쾌했던 현장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전했다. 굴착 담당 큰삽 역의 태항호는 "정말 정말 열심히 찍은 작품이니 개봉 후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면서 감독님과 배우들, 모든 스탭이 만전을 기한 작품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카운터 역의 배다빈은 "마지막 촬영인 것 같지 않다. 한 명의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얻어가는 게 많은 작품이었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숨가쁘게 달려온 그간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감사함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핀돌이 일당'의 뒤를 쫓는 경찰 만식 역의 배유람은 "흙바닥과 먼지 구덩이에서 구르면서 다같이 고생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크랭크업이라니 감회가 새롭다. 다들 고생한 만큼 영화가 잘 나올거라 믿는다"고 전했고, '핀돌이 일당'의 조력자 똥장군 역의 서동원은 "촬영이 끝난 것 같지 않고 멤버들끼리 계속 봐야 할 것 같다. 우리 멤버들 너무 고생 많았고 빨리 상영된 영화에서 보고싶다"고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하 감독은 "지금까지 잘 따라와준 모든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고생해준 배우, 스탭들에게 의미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금껏 함께해준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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