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기찬, 제작진과 내기에서 승리…박재홍X김윤정 양봉 데이트 [종합]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이기찬이 '불타는 청춘' 애청자 임을 인증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부용, 조하나, 구본승, 김윤정, 최민용, 김도균, 브루노, 박선영, 최성국, 강경헌, 박재홍, 새친구 '감기' 히트곡 가수 이기찬의 마지막 포항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출연진들은 숙소 안방에 모두 모여앉아 과자를 펴놓고 게임에 도전했다. 생수병, 음료수 병을 뒤집는 게임으로 제작진은 3명이 성공할 시 하와이행 티켓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게임의 신 박재홍뿐 아니라 마지막 도전자 구본승까지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둘째 날 청춘들은 바닷가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메뉴는 김부용이 만든 꽁치 샌드위치였다. 지중해 같은 바다 부근에 둘러앉아 청춘들은 꽁치샌드위치를 먹으며 여유를 만끽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이기찬이 '불타는 청춘' 에피소드 관련 10문제 이상 맞히면, 포항 별미를 대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기찬은 첫 문제인 '민용이 첫 여행에서 설거지 상대로 뽑은 사람'의 정답인 '최성국'을 쉽게 맞혔다. 이어 박재홍 별명인 '홍덩이, 천생연분 편에서 브루노와 커플이 됐던 조하나, 김윤정이 새친구로 등장했을 때 입은 옷의 특징인 오프숄더 원피스까지 맞히며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구본승이 강경헌에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멘트인 "얼굴에 아름다움이 묻으셨어요"라고 답하며 정답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던 도중 김 도균의 불청에서 썸녀를 맞히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엔 꿀물 허니 투어, 신성우의 '서시' 등 10문제를 맞혀 제작진과의 내기에서 승리했다.

박재홍, 김윤정의 데이트도 그려졌다. 지난 밤 차를 타고 함께 어딘가를 향하던 중, 박재홍은 "우리 내일 아침에 드라이브하자"라며 은근한 데이트 신청을 했다. 김윤정은 이를 승낙했고, 두 사람은 달달한 양봉 데이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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