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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이윤지·정한울 가족이 라돌이를 새 가족으로 맞을 준비에 나섰다.
담당 의사와 오랜만에 만난 이윤지는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윤지는 "검진까지 오래 걸렸다. 섣부른 진료일까 봐. 가서 또 그런 이야기를 듣기 너무 무서웠다. 사전에 다른 병원에서 좀 더 준비를 했다. (병원은) 기쁘기만 한 장소인 줄 알았다. 그런 것에 대한 반성도 있었다. 다시 기쁘게 돌아온 감회가 남달랐다"고 초음파 검사를 받은 소감을 밝혔다.
이윤지는 그 사이 동생에게 물려줄 라니의 옷을 정리했다. 입을 시기 별로 나눠진 옷에는 나타, 여아 등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이윤지는 "동생이 나타났다는 의미로 나타라고 태명을 지었지만 이후 겁이 나서 이름을 부를 수 없엇다. 그래서 '여아'라고만 표현했다. 버리고 싶은 순간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제는 라돌이에게 라니의 옷을 물려줄 수 있게 된 이윤지. 이윤지는 옷을 정리하면서 "드디어 입게 생겼다"며 벅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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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와 최수종은 직접 만든 메밀 칼국수, 마당에서 딴 깻잎, 상추 등으로 이태란을 위한 한 상을 푸짐하게 차렸다. 대화 주제는 이태란 부부의 러브스토리. "아직도 남편에게 설렌다"는 이태란은 남편과 소개로 만난 사이라고. 남편에게 첫 눈에 반했다는 이태란은 40살 전에 결혼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막연하게 있었고, 사이가 진전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자 "저는 빨리 결혼이 하고 싶었는데 아무 얘기가 없길래 '난 결혼을 목적으로 당신을 만난 거다. 당신이 만약에 나랑 결혼할 생각이 없다면 빨리 정리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태란의 이야기에 남편은 며칠 후 반지를 가지고 오며 두 사람은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6년 차인 이태란은 25년차 부부 하희라 최수종에 "아직도 새로운 것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두 사람은 "그럼"이라고 즉각 답했다. 그럼에도 궁금증을 참지 못한 이태란은 직접 남편에 전화를 걸었다. 남편 역시 "나도 늘 새롭다"고 답했고, 이에 이태란은 행복한 웃음을 터뜨렸다.
신혼의 아침. 강남이 자고 있을 동안 이상화는 일찍 일어나 닭볶음탕 요리에 도전했다. 거침없이 감으로 뚝딱뚝딱 요리한 이상화는 뒤늦게 앞치마를 입고 강남을 달달하게 깨웠다. 이상화가 정성스레 준비한 첫 식사에 강남은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강남의 폭풍칭찬에 이상화는 "말만 해라. 다 해주겠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 이상화는 디저트 맛집이 있다며 강남을 남산공원 계단으로 데려갔다. 이상화는 토끼점프, 외발로 계단 오르기 등 국가대표다운 고강도 훈련을 선보였다. 지친 강남을 번쩍 업기도 했다. 70kg인 강남을 단숨에 업고 계단을 올라간 이상화. 이상화의 멋진 모습에 강남은 "내 마누라 대박이다"라며 감탄했다. 운동을 마친 후에는 마라탕을 함께 나눠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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