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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강한나가 KBS Cool FM '볼륨을 높여요' 새 DJ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강한나는 처음으로 라디오 DJ에 발탁된 소감에 대해 "라디오 DJ는 꿈도 꿔 본적 없는 일이다. 내가 정말 출세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큰 자리를 주셔서 감사하다. 자동차에서 라디오를 듣는 걸 좋아한다. 부담감도 있지만 청취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게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프로그램 캐치프레이즈가 '볼륨 업, 텐션 업, 리슨 업'이다. 청취자 여러분을 즐겁게 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DJ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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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는 "앞선 선배들보다 다르게 하는 것 보다는 제가 있는 것을 십분 활용할 생각"이라며 "두 시간 동안 제가 있는 가장 좋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서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고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첫 DJ 도전이 부담도 되지만 설렌다는 강한나. 그는 "생방송은 처음이다. 그래도 혼자가 아니다. 청취자들과 함께 하지 않냐. 또 음악과 이야기가 있기에 풍성하게 이뤄질 거 생각하니까 설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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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있냐는 질문에 강한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좋아한다. 차에 타서 들으면 빵빵 터지고 재밌다. '볼륨을 높여요'도 낮 시간은 아니지만 이 정도 텐션으로 즐겁게, 에너지 있게 저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가 롤모델인데 그만큼 멋있는 DJ가 되고 싶다. '볼륨을 높여요'도 즐겨 듣지만 저녁엔 혼자 운전할 일이 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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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강한나는 "소소한 행복을 챙기면서 살려고 하는 편이다. 청취자분들께도 작은 행복이라도 나눠드릴 수 있도록 제 모든 최선을 다하겠다. 행복한 마음으로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다들 볼륨업, 텐션업, 리쓴업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한나가 진행하는 KBS Cool FM '볼륨을 높여요'는 6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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