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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가맨3'에 출연해 프리스타일의 'Y'를 불러 화제가 된 정희경이 2020년 새로운 음악 스타일이 담긴 신보 발매를 앞두고 북인도의 대표악기 시타르와 타블라를 믹스한 버전의 '틈 CREVASSE (Sitar & Tabla)'을 먼저 선보인다.
정희경은 "평소 가사가 없는 음악을 더 즐겨 듣는다. 비 언어적인 것들 (소리, 색, 표정, 춤 등)의 확장성을 사랑한다.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것들이 생략되는 느낌을 받는다. 감정에 매치되는 적확한 단어를 찾기 보다는 사운드로 풀어내는 작업을 선호하는데 그런 점에서 이번에 시타르와 타블라 작업은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곡에는 한국 음악 앙상블 '바람곶'의 멤버이자 국내 유일무이한 시타르 연주가이자 작곡가인 박재록과 바나라스 힌두대학에서 인도 전통 악기를 공부하고 파키스탄 음악을 근간으로 하는 코리안 까왈리 그룹 '딸TAAL'에서 타블라를 연주하는 구성모가 참여했다.
정희경의 싱글 '틈 CREVASSE (Sitar & Tabla)'은 18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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