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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가 장혁과 최수영의 '랜선'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오는 2월 1일 첫 방송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크리에이터 김홍선, 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치하우스)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장혁과 최수영은 각각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와 그의 비공식 수사 파트너가 된 모든 것을 기억하는 형사 수영으로 만나, 전무후무한 '랜선' 공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반면, 어두워 잘 보이지 않는 현장을 랜턴으로 비추며 나아가는 신참 형사 수영. 순간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기억하는 픽처링 능력을 가진 그녀는 엉망이 된 사건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내며 광수대 팀장 황하영(진서연)의 눈에 띄게 됐고, 그녀를 따라 천재 프로파일러 현재를 만난다. 그렇게 연쇄 살인마를 쫓는 프로파일러의 눈이 된다. 현장을 보는 '눈'과 현장을 읽는 '두뇌'의 만남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두 사람의 호흡이 궁금해지는 바. 제작진은 "두 사람의 호흡은 오늘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외부와 내부, 각각 다른 곳에서 무선을 통해 공조 수사를 펼친다"고 귀띔했다. 세상에서 사라진 현재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감청 장비를 통해 수영과 연결되고, 수영은 현장에서 프로파일러의 눈이 되는 것. 극과 극 대조를 이루는 두 사람의 표정, 각기 다른 공간에서 호흡을 맞추는 이들의 모습은 벌써부터 흥미를 유발한다.
제작진은 "현재와 수영의 조합은 상상 그 이상이다"며 "극적으로 대비되는 두 사람의 성격과 능력은 오히려 이들이 공조했을 때 나올 폭발적인 시너지를 궁금하게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달랐던 두 사람이 어떻게 호흡을 맞춰나가고,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본 대로 말하라'는 드라마 '보이스1', '손 the guest',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맡아 OCN 팬들의 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홍선 감독은 기획 및 제작에 전반적으로 참여해 작품에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보이스1'을 공동 연출한 김상훈 감독과 영화 '차형사'의 고영재 작가, 신예 한기현 작가가 뭉쳤다.
'본 대로 말하라'는 오는 2월 1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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