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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신은경의 스크린 복귀작 '시호'(홍수동 감독, 영화사 청춘 주식회사 제작)가 오는 2월로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시호'의 메인 포스터는, 슬픔이 가득한 표정으로 아련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는 배우 신은경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붉어진 눈시울로 눈물을 떨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극중 수정이 선사할 가슴 아픈 감성 멜로에 기대를 자아낸다. 반대편 하단에 자리한 배우 김도우 또한 고개를 떨군 채 슬픔이 가득한 모습으로 미성숙한 사춘기 소년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극중 우민에게 첫사랑의 시련이 어떤 모습으로 찾아온 것일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이들의 사이에 끼어든 배우 윤희석의 모습도 눈에 띈다. 두 사람의 사이에서 수정을 바라보는 그의 안타까운 시선은, 결코 예측할 수 없는 영화 속 결말에 더욱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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