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서랍 속에 숨겨져 있던 오싹한 아이디어를 꺼내 장편 영화화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제1회 롯데 호러 공모전이 오는 2월 4일(화)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유연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컬처 메이커스 기업'이라는 의미와 함께 한국 영화의 활성화와 발전 그리고 영화 콘텐츠 발굴에 힘을 기울여온 롯데컬처웍스(주)가 올해 새롭게 출범시킨 제1회 롯데 호러 공모전은 순수 호러를 비롯해 호러 스릴러, 호러 로맨스 등 호러 기반 복합 장르 대상 공모전으로, 한국 영화의 장르적 다양성을 도모하고 관객들에게 보다 참신하고 다채로운 컨텐츠를 제공하는 데에 앞장선다.
이번 제1회 롯데 호러 공모전은 오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라면 신인, 기성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A4 1페이지 이내의 시놉시스 1부를 필수로 A4 20페이지 이내의 트리트먼트 1부, 또는 엔딩 크레딧 포함 40분 이내의 단편영화 1편으로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자유 소재의 순수 창작 트리트먼트 및 2019년 1월 이후 제작된 단편영화에 한해 출품 가능하며, 단체 지원 불가 및 개인 1인당 2편으로 출품이 제한된다. 접수 기간은 2월 4일(화) 오전 10시부터 2월 20일(목) 오전 10시까지 17일간이며,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4월 중 수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되는 1편은 출품자에게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되며, 영상화 이용 허락 계약을 거쳐 지난 2018년 신개념 한국 공포 영화로 267만이라는 이례적인 흥행을 이끌어 화제가 된 '곤지암'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의 협업을 통해 장편 영화 제작으로 이어진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