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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故임일진 감독의 유작인 영화 '알피니스트-어느 카메라맨의 고백'이 개봉을 연기했다.
故임일진 감독은 산악영화의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2002년 영화 '브리드 투 클라임'을 시작으로, 약 18년간 꾸준히 산악 영화를 연출하였다. 2008년에는 영화 '벽'으로 제56회 이탈리아 트렌토 산악영화제에서 아시아 최초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아 전 세계에 한국 산악영화의 존재를 알리기도 했다. 2015년 국내에서 77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의 특수촬영(VFX) 원정대장으로 참여해 에베레스트의 다양한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내며 현장감 넘치는 촬영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18년 김창호 대장의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 도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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